베트남 우유 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베트남에서 유통되는 우유는 생우유보다 멸균처리 되고 가공된 우유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유맛도 한국과는 많이 다릅니다.
베트남 우유 는 신선한 생우유가 아니라 멸균 처리를 하거나 혹은 환원처리를 합니다. 그리고 이 액체류를 건조시켜서 가루로 만들고 그걸 다시 물에 녹여서 만든 우유를 만드는 환원처리 과정을 거칩니다. 여기서 당이 첨가되어 단 맛이 매우 많이 납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우유를 사려고 하거나 단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우유를 살 때는 Co Doung (당이 있다.) Khong Doung (당이 없다.) 라고 적혀있는 문구를 잘 봐야만 합니다.
보통 마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달랏 우유의 경우에는 한글로 무가당, 유가당 저온살균우유라고 윗 부분에 적혀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우유의 경우는 없으니 이를 잘 확인해서 구매하도록 해야합니다. 가공우유가 아닌 생우유를 먹고 싶다면 생우유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우유가 특산물로 유명한 동나이성 롱탄 지방에서 나온 롱탄 우유나 현재 베트남 주식 시장의 상장된 비나밀크 등의 대표적인 생우유입니다.
이 우유들에도 기본적으로 당이 첨가되어 있으니 참고하도록 합시다.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우유 브랜드
베트남에서 가장 큰 우유기업은 비나밀크입니다. 코로나 시기에도 연 7%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 경제 버프를 받아서 크게 성장하고 있는 낙농기업이죠
젖소의 얼굴이 그려진 우유로 베트남의 대부분 마트에 가더라도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우유이기도 합니다.
이 브랜드는 현재 중국에도 진출해 있으며 동남아지역에서 점유율이 매우 높습니다. 2021년에는 세계 10대 우유 브랜드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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