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레탄톤 착석바 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관광객들이 호치민에서 여자를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레탄톤바 입니다. 레탄톤 거리의 안 쪽으로 들어가면 바들이 즐비해있습니다.
바의 문앞에서는 젊은 여성들이 나와서 팔을 잡아채면서 술을 한 잔 하자며 호객행위를 합니다.
이 거리를 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다면 그 가게 들어가서 술을 마시는 시스템입니다.
레탄동바 비용
보통 맥주 한 잔에 125,000동-165,000동(한화로 약 7천원-9천원)정도 합니다.
위스키는 종류마다 가게마다 조금씩 가격이 다룹니다. 일반적으로 조니워커 레드라벨이 160만동(한화 약 9만 원)정도합니다.
한국 소주를 판매하는 가게도 있는데 소주도 한병에 160만동(한화 약 9만 원)을 받습니다. 그리고 또 여기에 데이블 차지 50만동(한화 2만 6천원)전후로 붙고 부가세가 별도로 붙습니다.
예를 들어, 레탄동 바에 가서 맥주 세 잔을 마시고 여성에게 술을 세 잔정도 사줬다면 대략 한화로 8만원-9만원 정도 비용이 나옵니다.
여성과 레이디 드링크
술을 시키고나면 여성들이 앞이나 옆에 앉아서 대화를 해줍니다. 반드시 옆자리에 착석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 명이 있을 때도 있고 여러 명이 있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손님에게 자신도 한 잔 사달라고 요구하는데 이 여성들이 마시는 술을 레이디 드링크라고 하죠. 이 레이디 드링크의 가격은 6달러 혹은 125,000동-165000원(한화 7-9천원)정도 합니다. 손님들이 사주는 레이디 드링크는 여성들이 모두 가져가기 때문에 이 들에게는 팁과도 같습니다.
이 레이디 드링크는 여성들이 따로 만들어서 가져오죠. 대부분 우롱차 같은 차나 술에 물을 많이 탄 음료이기에 많이 마셔도 별로 취하지 않으며 계속 마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보면 레탄동 바에 가서 바가지를 썼다는 글들이 많습니다. 이 경우 술 값이 많이 나왔다기보다는 여성들이 레이디드링크를 많이 마셔서 많이 나오는 경우입니다. 이 레이디 드링크는 여성들이 마시기 전에 반드시 당신에게 먼저 마셔도 되는지 물어본니다. 여기서 부담이 된다면 정중히 거절할 수 있습니다. 바가지를 썼다는 건 본인이 거절을 못하고 계속 사줬다는 이야기죠.
계산서를 반드시 확인하기
계산을 완료한 후에는 영수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레탄톤 바에서는 실제로 마신 레이디드링크보다 더 많이 계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손님이 많이 취해보이거나 분위기가 좋았던 경우에는 더 심하죠. 이런 경우에는 웃으면서 실제 마신 잔 수를 이야기하면 다시 계산서를 수정해줍니다.
레이디드링크 대신 팁으로 흥정하기
바에서 양주를 주문해 오랫동안 마실거라면 여성들에게 먼저 “레이디드링크를 사주는 대신에 나갈 때 네게 팁을 50만동(한화로 약 2만 7천원)을 주겠다. 대신 이 술을 같이 마시자.”라고 딜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0만동이면 레이디드링크 약 4잔 정도의 비용이기에 서로에게 만족할 만한 비용이며 오랜시간 마음놓고 술을 마실 수 있습니다.
양주보다는 맥주를 마시자.
한국 바에 비하면 베트남에서 양주는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베트남에는 가짜 양주들도 많이 유통됩니다. 그레사 양주를 마시고 나서 다음 날 비정상적으로 머리가 심하게 아픈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모든 술이 그런 건 아닙니다. 그러니 가급적이면 맥주를 마시는 걸 추천합니다.
외국어
호치민 레탄톤 착석바 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중에 한 가지는 할 줄 압니다. 또한 이 곳은 일본인들을 타겟으로 하는 술집이기 때문에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여성들이 가장 많습니다.
당신이 이 중에 한 가지 언어를 할 줄 안다면 여성들에게 해당 외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서 부를 수 있습니다.
외국어를 못 하더라도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다면 번거러워도 번역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피크타임
주말은 거리에 손님들이 많고 학교를 다니며 주말에만 일을 나오는 여성들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금요일, 토요일 저녁에 이 곳에 가면은 보다 많은 여성들이 출근해서 당신이 원하는 이상형을 찾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호감과 영업을 구분하기
가게에서 일하는 여성들도 한창 나이이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손님들과 원나잇을 많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마음이 든다면 별도로 돈을 요구하지 않고 같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남자들은 여자가 실제로 호감이 있어하는 경우와 영업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이를 구분하는 법은 간단합니다.
관계 진전을 위해 돈을 요구한다면 영업이고 요구하지 않는다면 호감이죠. 이를 잘 구분하지 못하면 어장에 갇혀서 돈만 계속 쓰게 될 뿐입니다.
거절할 건 거절하기
보통 남자들은 거절을 하면 여자들이 자신을 싫어할 거라고 생각하기에 거절을 잘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아서 레이디 드링크를 사달라는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계속 사주죠. 또 비싼 술을 마셔야 자신을 좋아할 것 같기에 비싼 술을 마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맥주 한 잔을 마셔도 될 사람은 되고 발렌타인 30년산을 마셔도 안 될 사람은 안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거절이나 비싼 술은 여성이 느끼는 호감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니 거절할 것은 확실히 거절하면서 호구가 되는 일은 없도록 합시다.
간혹 인터넷에 올라오는 바가지 글들은 자신이 호구임을 반증하는 거죠. 돈을 쓰는 방식보다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면서 어필하는 것이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관련된 글>
호치민 파스퇴르 착석바 총정리, 레탄동바와 차이점
